기재부,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 개설…국민제안 접수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올해부터 국민이 예산사업의 제안·논의·우선순위 결정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예산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www.mybudget.go.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국민들이 예산 사업을 손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제안방법, 국가예산 전반에 관한 정보, 제안사업 진행상황, 예산사업 검색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사업제안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국민들은 이날부터 4월15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예산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주요 부처 대표 홈페이지(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와 국민의견수렴 플랫폼(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등)에 설치된 배너를 통해서도 접속 가능하다.

제안대상은 환경, 보건·복지,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등 국가재정운용계획 상 전체 분야 가운데 전국에 효과가 귀속되는 신규사업이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이 아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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