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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AC밀란 꺾고 유로파리그 8강 합류

등록 2018.03.16 09: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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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아스날 선수들의 환호.

【런던=AP/뉴시스】아스날 선수들의 환호.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AC밀란(이탈리아)을 제압하고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안착했다. 아스날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에서 AC밀란을 3-1로 꺾었다.

원정 1차전을 2-0으로 이긴 아스날은 1,2차전 합계 5-1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가져갔다. 4연패 뒤 3연승이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35분 하칸 칼하노글루에게 득점을 헌납했다. 칼하노글루는 먼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아스날의 골문을 열었다.

아스날은 4분 뒤 균형을 맞췄다. 대니 웰벡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AC밀란의 공세를 어렵게 막아내던 아스날은 후반 26분 사카의 중거리 슛으로 앞섰다. AC밀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막아낼 듯 했지만 공은 그의 손에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아스날은 후반 41분 웰벡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AC밀란은 아스날에게 일격을 당해 도전을 멈췄다.

【잘츠부르크=AP/뉴시스】황희찬(왼쪽)의 돌파.

【잘츠부르크=AP/뉴시스】황희찬(왼쪽)의 돌파.

황희찬이 뛰고 있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도르트문트(독일)를 넘는 파란을 연출했다.

잘츠부르크는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원정 1차전의 2-1 승리를 안고 있던 잘츠부르크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로파리그 8강행을 일궈냈다. 황희찬은 선발로 나서 66분을 소화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페르난도 토레스의 2골을 앞세워 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를 5-1로 대파,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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