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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서 간호사가 마약류 의약품 빼돌리다 적발

등록 2018.03.23 1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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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마약류로 분류된 의약품을 빼돌려 보관하다 적발됐다.

 23일 동국대 일산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간호사 A씨가 사물함에 마약류로 분류된 향정신성 의약품 2mg 앰플과 진통제를 각각 1병씩을 보관하다 동료 간호사에게 적발됐다.

 A씨는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투여하지 않고 빼돌린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국대병원 관계자는 "A씨가 어떤 의도로 해당 의약품을 소지하고 있었는지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철저하게 관리 감독을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반출이 됐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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