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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 마치고 UAE行…첫 중동 방문

등록 2018.03.24 0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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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 마치고 UAE行…첫 중동 방문

  지난해 UAE 다녀온 임종석 실장이 순방 수행

 【하노이(베트남)=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2박3일간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27일까지 3박4일 동안 UAE를 공식 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중동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UAE에서 정상회담, 주요 각료 접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UAE에서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 관계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 성장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UAE에는 우리나라가 지난 2009년 수주해 오는 26일 완공식을 하는 바라카 원전이 있다. UAE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최대 방산수입국이다. 문 대통령은 UAE와 원자력 건설에서 한 단계 넘어선 미래 협력 관계를 이번 순방에서 모색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UAE 군 지원과 교민 보호 임무를 수행하는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다. 이 일정에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도 동행한다.

 임 실장은 지난해 12월 문 대통령 특사로 UAE를 방문해 고위 관료들을 만나고 아크부대를 방문하고 왔다. 임 실장의 UAE 방문 배경을 놓고 원전 수주, 군사이면 합의설 등이 불거진 가운데 정치권에서 큰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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