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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부부, 중국 예술단 공연 관람

등록 2018.04.17 0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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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신화/뉴시스】지난 14일 평양에서 중국 예술단의 지젤 공연이 끝난 후 관람객들이 기립박수를 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6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방북한 중국 예술단의 발레 공연을 관람했다. 2018.04.17

【평양=신화/뉴시스】지난 14일 평양에서 중국 예술단의 지젤 공연이 끝난 후 관람객들이 기립박수를 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6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방북한 중국 예술단의 발레 공연을 관람했다. 2018.04.17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6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방북한 중국 예술단의 발레 공연을 관람했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 부부가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중국 예술단의 발레극인 '홍색낭자군(紅色娘子軍)'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측에서는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리진쥔(李進軍) 북한 주재 중국대사, 리췬(李群) 중국 문화 및 관광부 부부장 등이, 북한 측에서는 최룡해·리수용·최휘 당 부위원장,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및 1500명의 평양 시민 등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연이 끝난 이후 김 위원장 부부는 무대로 올라가 중국 예술단 출연진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함께 기념 활영을 했다.

 김 위원장은 쑹 부장 등 중국 측 관계자에게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처럼 높은 수준의 예술단을 평양에 파견해 양국 간 문화교류를 촉진시킨 것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중국 예술단은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참석차 지난 13일 북한을 방문해 '홍색낭자군' 발레극 2차례,  '지젤'을 1차례 공연했다.

 통신은 중국 예술단이 폐막식 공연에도 초대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중국 예술단의 발레극 '지젤' 공연은 리설주와 김여정, 최룡해 등이 관람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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