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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 중구, '울산향교 스테이' 운영 등

등록 2018.04.19 17: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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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전경 (뉴시스 DB)

울산 중구청 전경 (뉴시스 DB)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중구, '울산향교 스테이' 운영

울산시 중구와 울산향교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울산시민과 관광객 등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통예절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거나 숙박할 수 있는 '울산향교 스테이'를 운영한다.

울산향교 스테이는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향교를 전통 유교문화 체험시설로 운영해 역사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향교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이 사업을 위해 중구청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향교·서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신청·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등 전체 1억2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울산향교 스테이는 유교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체험형 숙박 프로그램과 단순 숙박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체험형 숙박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일 유생체험과 인문학 강의, 다도, 전통예절교육, 전통놀이체험, 학성공원과 충의사 등 중구 지역 내 문화유적지 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10명 이상의 신청자가 있을 때 상시 운영되는 체험형 숙박 프로그램의 경우 일반인은 3만원, 학생은 1만원의 참가비를 받으며, 석식과 조식이 제공된다.

단순 숙박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으로 울산 중구를 찾는 외지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중구 지역 내 부족한 숙박시설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1박에 4만원만 내면 동제나 서제 가운데 한 동을 이용할 수 있다.

향교 스테이의 참가 신청이나 안내, 세부 프로그램 운영 논의와 숙박 등은 울산향교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제5회 한글미술대전 작품 공모

울산시 중구는 오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올해로 제5회를 맞은 '2018 울산중구 한글미술대전'에 참가할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중구 한글미술대전은 중구 지역출신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을 기리고, 울산의 역사문화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뿐 아니라,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지난 2014년 처음 실시됐다.

주제는 한글을 포함한 문화예술로, 한국화와 서양화(수채화, 판화), 조소(입체, 설치)와 공예(도자기, 목공예, 섬유, 금속, 기타공예), 디자인(시각, 제품, 공공환경, 패션, 기타), 서각, 한글서예, 문인화, 사진 등 전체 9개 분야의 작품이다.

출품은 1인당 부문별로 2점 이내(사진은 5점 이내)이며, 도록비를 포함한 출품료는 1점 4만원, 2점 7만원으로 사진은 2만원, 학생은 1점에 2만원, 2점에 4만원이다.

조소를 제외한 출품작의 접수는 울산중구문화원으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2018년 1월 1일 기준으로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출품작의 심사는 오는 9월 10일 부문별 전문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당선작품은 9월 11일 개별통보와 중구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당선작품의 시상은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되며, 이날부터 10월 27일까지 문화의전당 내에 전시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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