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층간소음 문제 위·아랫집 출입문에 페인트 뿌린 40대 구속

등록 2018.04.23 09:42: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23일 층간 소음문제로 윗집과 아랫집 초인종 등을 파손하고 출입문에 페인트를 뿌린 A(45)씨를 특수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의 한 빌라 2층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월 21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윗집과 아랫집 출입문 앞에 흰색 페인트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두 집의 초인종과 도어락을 파손하고, 문을 두드리며 욕설을 하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주민은 이후 CCTV를 설치했고, 경찰은 지난달 17일 A씨가 페인트를 뿌리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최근 3년 동안 3차례의 폭행 전력으로 '폭력사범 삼진 아웃제' 대상에 포함돼 구속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