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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개봉 12일째 800만↑···역대 외화 최단 기록

등록 2018.05.06 1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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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개봉 12일째 800만↑···역대 외화 최단 기록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개봉 12일 만에 관객 800만명을 끌어모았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3'는 6일 오전 9시10분 800만명을 넘겼다.

'어벤져스3'는 어린이날인 전날에만 82만명의 관객을 불러 앉히며 누적 관객 775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이날 오전 9시까지 28만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803만명을 기록했다.

3년 만에 역대 외화 최단 기간 800만 돌파 신기록도 세웠다. 기존 역대 외화 최단 기간 800만 돌파는 역시 마블 스튜디오 작품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다. 2015년 13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겼다. 이 영화는 최종 관객  1049만명을 기록했다.

잇따른 기록을 업고 '어벤져스3'는 올해 첫 '1000만 영화' 등극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종 관객 1441만931명으로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흥행 2위에 오른 한국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과 동일한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어벤져스3'는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 장),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등 기록을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5일 누적 수익 10억달러(약 1조770억 원)를 넘겼다. 대형 시장 중 하나인 중국 개봉 전이라 흥행 수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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