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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첼시에서 2년 더"…2020년까지 계약 연장

등록 2018.05.22 10: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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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첼시에서 2년 더"…2020년까지 계약 연장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27)이 첼시 레이디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과의 계약 기간을 2020년까지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소연은 첼시에서 6년간 뛰게 됐다. 지소연은 고베 아이낙(일본)을 거쳐 2014년 국내 여자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리그에 진출하며 첼시와 계약을 맺었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2년간 더 뛸 수 있어 기쁘다"며 "팀 동료와 스태프들이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고 첼시에서 선수로서 많이 발전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지소연은 첼시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팀이 올 시즌 '더블'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21일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여자 슈러피그(WSL) 마지막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을 무패(13승 5무)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소연은 올 시즌 정규리그 6골을 포함해 28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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