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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유가 하락·北정세 등에 혼조 마감…다우 0.24%↓

등록 2018.05.26 06: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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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김혜경 기자 =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 하락 및 한반도 정세 등을 이유로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8.67포인트(0.24%) 하락한 2만 4753.0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3포인트(0.24%) 떨어진 2721.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2포인트(0.13%) 오른 7433.85에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이란 및 베네수엘라의 원유공급 감소분을 보충하기 위해 원유 생산량을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가파르게 하락했다.

 한반도 정세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지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해 대화 재개 뜻을 밝히기도 했지만, 북한의 비핵화 협상 타결 전망은 서지 않아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자세로 이어졌다. 

 이에 더해 이탈리아의 재정 문제에 더해 스페인 정국 불투명성까지 겹치면서 다우지수는 하락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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