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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KB금융 러브챔피언십 이틀째 선두

등록 2018.06.01 18: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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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GC(북서코스)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 12번홀에서 이형준이 세컨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2018.06.01. (사진=K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GC(북서코스)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 12번홀에서 이형준이 세컨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2018.06.01. (사진=K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이형준은 1일 경기도 이천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 72·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이형준은 오후 6시 현재 2위 김태우(25·미디어윌그룹)에게 2타 앞선 1위를 고수했다.

통산 5승째를 노리는 이형준은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로 흔들렸다. 5언더파를 쳤던 전날에 비해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이형준은 "티샷이 흔들려 아쉽지만 쇼트게임이 잘 돼 만회할 수 있었다. 1라운드보다 핀 위치가 어려워 경기 후반에는 타수를 잃지 않기 위해 방어적으로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이형준은 이번 대회를 아버지와 함께 소화하고 있다. 아버지는 캐디백을 메고 아들의 선전을 응원 중이다. 이형준은 "날씨가 덥고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3, 4라운드는 하우스 캐디와 플레이를 한다고 말씀드리긴 했다"면서 "그런데 성적이 잘 나오고 있고 분위기가 좋아 끝까지 하시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고 웃었다.

홍순상(37·다누)과 이승택(23·동아회원권그룹)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이태희(34·OK저축은행)는 중간합계 7오버파 171타로 컷통과가 어렵게 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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