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창원교육청, 학생 인문학 독서토론회 개최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회원초등학교 교실에서 열린 창원교육지원청 주최 '2018년 학생 인문학 독서토론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독서 토론을 하고 있다.2018.06.16.(사진=창원교육지원청 제공) [email protected]
경남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은 16일 창원지역 초·중학생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는 비경쟁 인문학 독서토론회'를 창원교육지원청, 마산 회원초등학교, 진해 도천초등학교 등 3곳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폭넓은 교양을 쌓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하여, 소통과 공감이 있는 ‘함께 읽기’로 민주 시민으로서 자질 배양을 위해 마련했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초·중등 각 1회 개최 행사 후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는 초등부를 창원, 마산, 진해 등 3곳에서 분산 개최하는 등 인문학 독서 토론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또 행사 2주 전에 참가 학생들에게 주제도서를 구매·배부하는 등 충분한 안내를 통해 학생들이 사전에 책을 읽고 토론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토론 주제도서는 '2018 경남 독서 한마당 선정도서' 중에서 골랐으며, 초등학생은 '붉은 실(이나영, 시공주니어 간행)' 중학생은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오찬호, 나무를심는사람들 간행)'이다.
특히 창원독서교육지원단(단장 제황초 이동림)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정직한 독자, 질문하는 독자, 토론하는 독자 등 3단계 비경쟁 독서토론을 통해 '함께 읽기'의 과정을 경험하는 상호 공감과 신뢰의 장(場)이 되도록 했다.
◇마산대,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발대식
경남 창원에 있는 마산대학교(총장 오식완)는 15일 오후 대학본부 앞에서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지난 15일 경남 창원시 마산대학교 대학본부 앞에서 열린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 오식완 총장이 봉사단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06.16.(사진=마산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봉사단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현지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3곳에서 학생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 및 시력 검진, 위생 건강 예방교육과 함께 전기 공사 · 환경정화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단은 또 캄보디아 시암대학교와 탐마삿대학교 등을 탐방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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