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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 기초의회 대폭 '물갈이'…생환율 충주·제천·단양 순

등록 2018.06.17 10: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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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31.6% 6명 재입성…단양 14.3% 1명 생환

5선 단양 김영주, 4선 충주 홍진옥·김헌식 의원

【충주=뉴시스】충주시의회, 제천시의회, 단양군의회(왼쪽부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충주시의회, 제천시의회, 단양군의회(왼쪽부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충주·제천·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지역 북부(충주·제천·단양) 기초의회 의원이 대폭 물갈이 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치러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주시의회는 2014년 7월 개원한 7대 의회 의원 19명(비례대표 2명 포함) 가운데 6명(31.6%)이 재입성했다.

김헌식·권정희·천명숙·허영옥(이상 더불어민주당)·홍진옥·박해수(이상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제천시의회는 13명 가운데 홍성용·주영숙(이상 민주당)·이성진(한국당) 의원 등 3명(23.1%)이고, 단양군의회는 7명 중 김영주(민주당) 의원 단 1명(14.3%)만이 재입성에 성공했다.

나머지는 단체장·도의원 출마로 사퇴하거나 출마 포기와 낙선으로 해당 의회를 떠났다.

이들 외에 징검다리 의원은 각각 1명이다.

충주시의회는 6대(2010~2014년) 의원을 지낸 안희균(민주당) 후보가, 제천시의회도 6대 의원인 이정임(한국당) 후보가, 단양군의회는 5·6대 의원을 지낸 장영갑(민주당) 후보가 당선해 다시 의회에 들어왔다.

초선 의원 비율은 단양군의회 71.4%, 제천시의회 69.3%, 충주시의회 63.2%다.

다선 의원도 적잖다.

단양군의회 김영주 의원은 1991년 첫 선거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8번 모두 출마해 1·3·5·7대에 이어 다음 달 개원하는 8대 의회에 입성해 5선 의원이 된다.

김 의원은 1941년생으로 이번 6·13지방선거 충북 전체 출마자 가운데 가장 고령이었다.

충주시의회 홍진옥·김헌식 의원이 4선, 충주시의회 천명숙·허영옥 의원이 3선, 단양군의회 장영갑 의원이 3선이다.

제천시의회는 다선의 이성진·홍석용·이정임·주영숙 의원 모두 재선이고, 3선 이상은 없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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