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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레저보트 2척 예인…응급환자 2명 이송

등록 2018.06.17 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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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해경 제공)

(사진= 인천해경 제공)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바다와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과 사건사고 처리를 위해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오전 9시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갑죽도 인근 해상에서 연료 부족으로 승선원 7명이 탄 레저보트가 표류중이라는 선장 A(41)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해경은 해로드앱을 이용해 정확한 현장 위치를 파악하고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긴급 출동, 예인해 진두항으로 무사히 입항시킨 후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항해 전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귀가 조치했다.

 또 영흥면 변도 인근 해상에서도 승선원 3명이 탄 레저보트가 기관고장이란 B(60)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진두항까지 무사히 예인 조치했다.

 이에 앞서 이날 5시 32분께는 인천 중구 무의도 자택에서 잠을 자던 C(32)씨가 수면 중 귀에 벌레가 들어가 들어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C씨를 인천 중구 잠진도선착장으로 옮겨 119구급대로 인계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후 5시 56분께는 인천 승봉도 촛대바위 인근 해변 바위에서 D(53)씨가 미끄러져 발목 골절이 의심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진두항으로 옮긴 뒤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주말 인천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많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농후함에 따라 인천해경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스스로가 안전수칙과 관련 법규를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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