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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국당, 반성 진정성 보이려면 방탄국회 즉시 철회해야"

등록 2018.06.18 09: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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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6.18.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이재은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다행히 한국당이 반성하고 있다. 그러나 반성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방탄국회를 즉시 철회하고 국회 정상화부터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지지로 확인된 평화와 민생, 경제현안에 전향적인 협력을 당부 드린다. 국민에게 신뢰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막중한 사명을 부여 받았다"며 "민주당은 앞으로 평화, 민생, 경제를 중심으로 개혁입법에 박차를 가해 구체적 성과로 국민 지지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선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 중심 민생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경제회복을 위해 당정청이 똘똘 뭉쳐 J노믹스 실천으로 경제 살리기에 나설 것. 판문점 선언 지지 결의안을 조속히 통과해 북미회담에서 재차 확인된 판문점선언을 국회 차원에서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

  추 대표는 지방선거 당선자를 향해서는 "각급 지방정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자치분권 선언에 걸맞은 자치분권 태세를 갖춰 달라"며 "예산과 인사정책에 있어서 지역 기득권이 아니라 지역주민 중심을 놓고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대법관들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의혹을 부인한 것에 대해서는 "대법원관들의 입장문은 내용과 형식 모든 면에서 부적절한 발표였다"며 "의혹 핵심 당사자들이 일방적으로 무고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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