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오사카 지진, 현재까지 우리 국민 인명피해 없어"
"피해상황 확인시 신속한 영사조력 제공"
【오사카(大阪)=AP/뉴시스】진도 6약의 지진이 발생한 18일 일본 서부 오사카(大阪)의 한 도로에 발생한 균열에 수도관 파열로 새나온 물이 가득 차 있다. 이날 지진으로 오후 1시 현재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34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6.18
외교부는 이날 "외교부 본부와 관할 공관인 주오사카총영사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반(반장 해외안전관리기획관)과 현장대책반을 각각 구성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와 파악 중인 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또 일본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유의 로밍 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에 안전공지를 게재하는 등 안전정보를 전파했다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 관계당국, 현지 한인회와 유학생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며 "피해 상황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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