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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그란크비스트 "스파이? 우리도 한국 경기력 많이 파악"

등록 2018.06.18 2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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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그란크비스트 "스파이? 우리도 한국 경기력 많이 파악"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으며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된 스웨덴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33)는 18일 "한국은 좋은 팀이다.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그란크비스트는 이날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이겼기 때문에 상당히 기분이 좋다"면서 "어제 멕시코가 독일을 이겼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았고 상당히 좋은 경기를 치렀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탈리아와의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때도 그랬지만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뛰었다"며 "전반에 서너번의 좋은 기회를 놓쳤지만 모든 선수들이 잘했다. 독일전에서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스웨덴 그란크비스트 "스파이? 우리도 한국 경기력 많이 파악"

그란크비스트는 한국 대표팀과 벌인 전력분석 경쟁에 대해서는 "우리가 연습할 때 (한국팀이 보낸) 스파이가 숨어있었다는 등 매우 많은 얘기가 있었다"며 "우리도 한국팀의 경기력을 많이 파악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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