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출범 "교육 혁신 이끌것"

홍흥구 함월고 교장 위원장직…12명 구성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후보는 6일 울산시 남구 대공원내 현충탑광장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배 후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6.06.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첫 진보교육감이자 여성교육감으로 당선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당선인이 울산 교육 혁신을 이끌어갈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19일 발표했다.

노 당선인은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구성위원 12명을 발표했다.

위원장에는 홍흥구 함월고 교장, 부위원장에는 김경희 호계초 교장이 각각 맡았다.

위원에는 권필상 전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김옥진 전 울산장애인부모회장, 서진규 전 더불어민주당 울산대선공약 집행위원장, 오동석 무룡초 교사, 이남수 전 참교육학부모회 울산지부장, 이호중 매곡고 교사, 정기호 변호사, 조성철 삼일여고 교사, 조용식 천상고 교사, 황혜주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이사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노 당선인은 보편적 교육 복지 확대, 학생 중심 교육, 교육 적폐 청산 등 교육 정책 방향이 실무·소통 중심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노 당선인은 "울산 교육 혁신의 염원을 담아 한마음 한뜻으로 내어준 시민 여러분의 명령을 결코 허투루 여기지 않겠다"며 "경험, 참신성, 현장성, 전문성 등을 고려해 교육계 인사와 교육 관련 시민단체 인사들로 인수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정책공약, 인사조직, 시민참여, 기획공보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인수위 운영 기간은 7월 20일까지다.

노 당선인의 임기는 7월 1일부터이며, 취임식은 7월 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