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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강제 격리된 불법입국자 자녀 수용시설 방문

등록 2018.06.22 01: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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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캘런(미 텍사스주)=AP/뉴시스】미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가 21일 텍사스주의 '업브링 뉴 호프 칠드런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그녀는 이날 부모와 강제 격리된 불법 입국자들의 자녀 2300여명이 수용된 텍사스주의 수용 시설 2곳을 방문했다. 2018.6.22

【매캘런(미 텍사스주)=AP/뉴시스】미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가 21일 텍사스주의 '업브링 뉴 호프 칠드런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그녀는 이날 부모와 강제 격리된 불법 입국자들의 자녀 2300여명이 수용된 텍사스주의 수용 시설 2곳을 방문했다. 2018.6.22

【매캘런(미 텍사스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미 정부에 의해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려다 체포된 사람들로부터 강제 격리된 어린이들 2300여명이 수용된 텍사스주의 수용 시설 두 곳을 방문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제 격리를 중단시키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업브링 뉴 호프 칠드런스 센터'를 찾았다.

 미국은 그러나 강제 격리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불법 입국자들을 형사 처벌한다는 방침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그동안 어린이 문제에 자신의 활동 초점을 맞춰 왔는데 그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제 격리를 중단하도록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그녀는 앞서 국경지대에서 아이들이 부모와 헤어져 강제 격리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러한 멜라니아 여사의 발언이 이주자 가족들이 함께 있어야 한다는 자신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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