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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종업원 트집 잡아 폭행한 40대 여성 입건

등록 2018.06.25 07: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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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25일 마트 종업원에 대한 트집을 잡아 멱살을 잡고 폭행한 A(47·여)씨를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8일 오후 9시께 부산 연제구의 한 마트에서 종업원 B(43·여)씨의 멱살을 잡고 수 차례 흔들며 폭행하는 등 3분 동안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화장품 등을 구입한 이후 무인계산대를 사용하려다 기기 조작이 미숙해 포인트 적립이 제대로 되자 않자 근처에 있던 B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A씨에게 다가온 B씨는 "화장품은 이미 계산된 제품이라 계산대 위에 올려두면 안된다"며 옆 테이블로 옮겼다.

이에 화가난 A씨는 B씨가 다른 곳을 보는 사이 자신이 구입한 화장품을 일부러 바닥에 떨어뜨린 후 마치 B씨가 떨어뜨린 것처럼 행동하며 화장품을 새것으로 교환할 것을 요구하며 소란을 피웠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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