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도, 올해 476억 들여 농경지 배수개선 사업

등록 2018.06.25 08:48: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안동시 풍천배수장의 제진기를 점검하고 있다. 2018.06.07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안동시 풍천배수장의 제진기를 점검하고 있다. 2018.06.07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농경지 농작물 침수에 대비해 올해 배수개선 사업에 국비 476억원을 들여 4개 지구에 공사를 착수하고 3개 지구에는 기본조사를 하기로 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전액 국비지원 사업인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때 침수피해를 겪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배수문 등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시행된다.

신규 착수 4개 지구는 영주 장수(51ha), 상주 수상(68ha), 영덕 쾌빈(53ha), 영덕 덕천(249ha) 지구 등이다. 국비 255억원이 투입된다.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올해 세부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상주 청리(100ha), 경산 대정(60ha), 성주 법산(55ha) 지구 등 3개 지구는 기본조사 지구로 확정돼 국비 221억원을 확보했다. 연말까지 기본조사와 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배수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걱정없는 농경지로 탈바꿈돼 재해예방은 물론 논에서 시설 및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재배가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