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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국제항해실습선 동백호 25일 출항

등록 2018.06.25 16: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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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간 항해 후 7월18일 귀항

【여수=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대학교 국제항해실습단이 실습선 동백호(선장 김대진 교수·1057t)를 타고 24일간의 항해를 위해 25일 여수신항에서 출항하고 있다. 2018.06.25 (사진=전남대 제공) mdhnews@newsis.com

【여수=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대학교 국제항해실습단이 실습선 동백호(선장 김대진 교수·1057t)를 타고 24일간의 항해를 위해 25일 여수신항에서 출항하고 있다. 2018.06.25 (사진=전남대 제공)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대학교 국제항해실습단이 실습선 동백호(선장 김대진 교수·1057t)를 타고 24일간의 항해를 위해 25일 출항했다.
 
 이날 오후 전남 여수신항 제3부두에서 정병석 전남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지역 기관장, 학부모, 재학생들의 환송을 받으며 떠난 국제항해실습단은 실습학생 54명과 지도교수 2명, 승무원 26명 등 모두 80명으로 구성됐다.

 실습단은 여수항을 떠나 남해안과 제주도 근해를 지나 일본 후쿠오카항과 오키나와 나하항, 대만 기륭항에 기항하는 등 24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7월18일 여수항으로 귀항한다.

 국가 해기사 양성 지정교육학과(전공)인 기관시스템공학전공, 해양경찰학과, 해양생산관리학전공 재학생들은 그동안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연근해와 국제항해를 통해 선박운항능력 및 해양지식을 쌓는다. 또 외국의 해양, 수산 관련 시설과 문화도 체험한다.

 해기사 지정교육학과 학생들은 1년의 정규 승선실습교육을 이수해야 국가해기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고, 외항선사에 항해사·기관사로 취업하거나 해양수산직 공무원, 해양경찰 등 수산해양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전남대 실습선 동백호는 이번 항해를 끝으로 올해 12월 퇴역한다.

 지난 1993년 건조돼 25년 동안 해기인력 1950명을 싣고 9개국 20개 도시 74개 항구에 기항하는 등 지금까지 11만4500마일을 운항해 왔다.

 내년부터는 새로 건조한 실습선 '새동백호(2997t)를 투입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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