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 전격 사임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대한축구협회 신임 임원진 인사 및 기자회견이 열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1.17. [email protected]
이 위원장은 2018 러시아월드컵이 열리기 전 이미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사표가 수리된 것은 최근이지만 6월 초에 이미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느낀 것 같다. 감독직 제의를 받아 떠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조직 개편 당시 기술발전위원장으로 축구협회에 입성했다. 기존의 기술위원회가 담당했던 각급 대표팀 지원과 중장기 정책수립 업무를 맡았지만 1년도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났다.
선수 시절 명수비수로 활약한 이 위원장은 수원 삼성에서 수석 코치를 맡았다. 2015년부터는 중국에 진출, 선전 루비와 텐진 테다 사령탑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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