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승환, 양키스전 2이닝 무실점…2점대 방어율 진입 눈앞

등록 2018.07.09 05:24: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승환, 양키스전 2이닝 무실점…2점대 방어율 진입 눈앞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애런 저지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심기일전한 오승환은 다음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이후 9회까지 모든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연장 10회초 타일러 클리퍼드로 교체됐다.

이날 오승환은 20개(스트라이크 1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93마일(150㎞)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올해 두 번째 2이닝 투구를 펼쳤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선보여 시즌 평균자책점을 3.00으로 끌어내렸다.

한편, 토론토는 연장 10회초 양키스 브렛 가드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1-2로 석패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