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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영주 새마을금고 흉기강도 범행시간 '1분'…몽타주 곧 공개

등록 2018.07.16 16:05:45수정 2018.07.16 16: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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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통해 교회 담넘어 오토바이 타고 도주

흉기로 위협 후 검은 가방에 돈 담으라 지시

【영주=뉴시스】박준 기자 = 16일 낮 12시20분께 경북 영주시 순흥면 흥주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직원을 위협 후 4300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사진은 흥주새마을금고의 모습. 2018.07.16 (사진=영주시 제공) june@newsis.com

【영주=뉴시스】박준 기자 = 16일 낮 12시20분께 경북 영주시 순흥면 흥주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직원을 위협 후 4300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사진은 흥주새마을금고의 모습. 2018.07.16 (사진=영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김진호 박준 기자 = 경북 영주에 있는 흥주새마을금고에 복면을 한 채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현금 4300만원을 강취해 갔다.

16일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영주시 순흥면 흥주새마을금고에 검은색 복면과 안경, 카키색 모자를 쓰고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직원을 위협한 후 4300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용의자의 범행 시간은 불과 1분여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에 청원경찰은 없었다.

사건당시 새마을금고 내에는 남자 직원 2명, 여자 직원 2명 등 4명이 이사장실에서 점심식사 중이었다.

화장실 쪽에서 '딸그락' 소리를 들은 남자 직원이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흉기를 든 범인이 점포안으로 들어왔다.

이어 남자직원 1명과 여자직원 1명에게 검은색 여행용 가방을 내밀며 금고를 열어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다.  그 사이 다른 직원이 112에 신고했다.

용의자는 현금이 든 가방을 들고 지하주차장 쪽으로 내려간 뒤 옆 교회 담을 넘어 인근에 세워 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났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새마을금고에서 불과 1분 거리에 파출소가 있었지만 용의자는 범행을 저질렀다.




【영주=뉴시스】박준 기자 = 16일 낮 12시20분께 경북 영주시 순흥면 흥주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직원을 위협 후 4300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사진은 흥주새마을금고의 모습. 2018.07.16 (사진=영주시 제공) june@newsis.com

【영주=뉴시스】박준 기자 = 16일 낮 12시20분께 경북 영주시 순흥면 흥주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직원을 위협 후 4300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사진은 흥주새마을금고의 모습. 2018.07.16 (사진=영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새마을금고 직원은 "화장실 쪽에서 '딸그락'하는 소리가 들려 봤더니 용의자가 흉기로 위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새마을금고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및 새마을금고 직원 등을 상대로 용의자 도주로 파악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경찰은 CCTV에 찍힌 범인의 몽타주를 작성해 곧 공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특정 및 도주로 파악 등을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며 "단독범행인지 아니면 공범이 있는지 등에 대한 수사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경북본부 관계자는 "흉기강도로 인해 입은 피해금액은 4300만원이다"며 "새마을금고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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