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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인도네시아 1000만 관객 돌파...하반기 50호점 오픈

등록 2018.07.17 17: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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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CGV그랜드 인도네시아(GI) 극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CGV그랜드 인도네시아(GI) 극장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최단 기간 관객 10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CJ CGV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8일 10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고 17일 밝혔다.

CJ CGV는 2013년 1월 현지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 위탁 경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뒤, 지난해 1월 CGV로 브랜드를 전환했다.

CJ CGV가 위탁 경영을 맡기 전인 2012년 426여만 명에 불과했던 관객수는 2015년 700만 명으로 대폭 늘었다. 2016년 사상 최초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관람객이 1485여만 명에 이르렀다.
CJ CGV, 인도네시아 1000만 관객 돌파...하반기 50호점 오픈

연간 매출액 측면에서도 2012년 2225억 루피아(약 268억원) 수준에서 2016년 5773억 루피아(약 503억원)로 약 2.5배, 2017년 8477억 루피아(약714억원)로 약 3.8배 이상 늘었다.

2012년 9개였던 극장 수는 2015년 19개가 됐다. 2016년 27개, 지난해 42개, 올해 46개까지 증가했다.

CJ CGV 인도네시아 김경태 법인장은 "인도네시아에서 1선 도시를 시작으로 2·3선 도시까지 극장 수를 늘렸다"며 "올해 하반기 50번째 극장을 오픈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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