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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강원지역 축산농가 6곳서 가축 8000마리 폐사

등록 2018.07.17 16: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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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폭염이 이어지며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린 17일 오후 강원 화천 하남면 양계장에서 병아리들이 물을 먹고 있다. 2018.07.17.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폭염이 이어지며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린 17일 오후 강원 화천 하남면  양계장에서 병아리들이 물을 먹고 있다. 2018.07.17.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폭염이 지속되면서 강원도내에서도 가축폐사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고성과 원주, 홍천, 화천 등 축산농가 6곳에서  닭과 돼지 등 8030마리가 폐사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가 가장 많은 지역은 고성지역 닭 4000마리, 원주 3000마리, 화천 1000마리가 폐사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전국적으로 찜통더위를 보이고 있는 16일 오후 강원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 한 축산농가 주인이 사육하고 있는 한우에 물을 뿌려주고 있다. 2018.07.16.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전국적으로 찜통더위를 보이고 있는 16일 오후 강원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 한 축산농가 주인이 사육하고 있는 한우에 물을 뿌려주고 있다. 2018.07.16.  [email protected]


 종류별로는 닭이 5농가 8000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양돈농가 1곳에서 돼지 30마리가 폐사됐다. 무더위가 지속될 수록 피해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 영서지역이 폭염 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현재 기온은 강릉 36도를 최고로 삼척.홍천.횡성 33도, 평창 32도를 기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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