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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남북하나재단, 소통(小統)영화제 연다

등록 2018.07.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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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남북하나재단, 소통(小統)영화제 연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과 함께 25일 오후 7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2018 소통(小統)영화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화제명 '소통(小統)'은 '작은 통일'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서로 소통(疏通)한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올드 마린보이(2017)'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진모영 감독과 영화 주인공 박명호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영화 올드 마린보이는 바다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거나 해산물을 채취하는 극한 직업 '머구리'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을 담은 작품이다.

 시는 지난달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00명 사전 참가신청을 받았다. 사전예매자는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비예매자는 행사 당일 잔여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발권 가능하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소통영화제를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차별적인 인식과 편견에서 벗어나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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