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엑소, 외국인 관광객 모은다…일상생활 소재 한국 관광 모델

등록 2018.08.06 10:54: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엑소, 외국인 관광객 모은다…일상생활 소재 한국 관광 모델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의 어제와 오늘' '한국인이 되어보다' '쇼핑&트렌드' '일상탈출' '자연 속 휴식' '나도 한류스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개 테마, 21개 광고를 제작해 해외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 관광 인지도를 높여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취향 맞춤형 콘텐츠를 담는다.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관광 정보가 유통되는 글로벌 트렌드와 방한 개별여행객 증가 추세에 따라서다.

광고 주제는 "한국에서 이런 것도 해 봤니?(Korea Asks You, Have you ever?)"다. 외국인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만의 깊이 있고 독특한 경험들을 주 콘텐츠로 삼는다.

 올해 한국 관광 광고 영상은 '역사·전통' '한국인 일상생활' '모험' '트렌드' '힐링' '한류' 등 6개 테마를 주제로 한다. 2018년 광고모델이자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인 그룹 'EXO' 멤버 8명이 테마별 주연을 맡아 한국에서 관광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를 친근하게 표현한다.

DMZ, 임진각 등 한반도 평화 관광 콘텐츠는 물론 야시장·포장마차·찜질방·한방스파 등 일상 체험, 미술관·뮤지컬·국립국악원과 같은 흥미로운 예술 소재가 활용된다. 또한 보령 머드 축제·순천만 갯벌·통영 루지체험·제주 해녀·요트 체험 등 다양한 지방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체험 소재를 활용해 해외 소비자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영상물이 주로 관광명소 이미지를 담아낸 것과 차별화해 해외 소비자의 방한 욕구를 더 강하게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6일 티저광고를 시작으로 13일부터 본 광고 6편을 내보낸다. 27일부터는 바이럴 광고 15편을 집행한다. 이들 광고는 연말까지 해외 TV는 물론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한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해외지사를 활용해 국내 광고 촬영지 관광 상품화 등 해외 관광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우병희 브랜드광고팀장은 "이번 광고는 K팝 스타 EXO를 통한 한국인 일상 체험과 문화적 감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을 것이다"며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하는 한국만의 매력을 디지털 매체를 통해 알려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