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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2분기 적자전환 한국전력, 이틀째 약세

등록 2018.08.14 09: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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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한국전력(015760)이 올해 2분기 적자 전환 소식에 이틀째 약세다.

1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3만1150원)보다 500원(1.61%) 하락한 3만6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하락세다.

전날 한국전력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6871억1800만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9185억91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3조3372억원이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6871억원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며 "노후 석탄 발전소 가동 정지와 원전 이용률 하락이 주된 원인"이라고 짚었다.

유 연구원은 "유가와 석탄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3분기 누진제 완화에 의한 매출 감소, 월성 1호기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한다"며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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