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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부 "대북 불법거래 금지 제재 엄격히 이행...한국과 긴밀히 협력"

등록 2018.08.15 04: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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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석반 밀반입 관련 조사와 제재 여부는 언급 피해

【포항=뉴시스】우종록 기자 =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 제7부두에 북한산 석탄을 실어 날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진룽(Jin Long)호가 정박한 가운데 인부들이 석탄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2018.08.11. wjr@newsis.com

【포항=뉴시스】우종록 기자 =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 제7부두에 북한산 석탄을 실어 날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진룽(Jin Long)호가 정박한 가운데 인부들이 석탄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2018.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북한 석탄 한국 밀반입 사건과 관련해 엄격한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 재무부 관계자는 북한 석탄의 한국 밀반입에 개입된 기업과 기관에 대해 제재 위반 조치를 취할 계획이냐는 이 매체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재무부는 북한과의 불법 거래를 금지하는 해외자산통제실(OFAC) 제재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엄격히 이행하고 있다"며 "현존하는 제재를 이행하기 위해 한국 파트너들과도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사에 관해 언급하거나 제재 위반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추정하지 않겠다"며 "제재를 미리 시사하거나 앞으로 있을 수 있는 행동들에 관해 언급하지도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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