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얼쑤 지화자 좋다···방탄소년단 빌보드 또 1위 축하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팝의 본고장 미국의 권위 있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번째 1위를 차지하자 정치권도 들썩이고 있다. 청와대는 소셜미디어에 "방탄소년단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빌보드200에서 2번째 1위를 차지한 걸 축하한다"고 썼다.

이와 함께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 등을 해시태그를 사용해 붙였다.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타이틀곡 '아이돌'에 포함된 노랫말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소셜미디어에 "올해 두 번째 빌보드 1위. 1년에 두 번 빌보드 1위에 오른 가수는 비틀스, 엘비스 프레슬리, 프랭크 시내트라 등 슈퍼스타뿐이라는 것. BTS, 장하십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한다"는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의 포문을 열었다.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북아메리카 투어를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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