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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살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숨진 채 발견

등록 2018.09.14 15: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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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함형서 기자= 지인 관계인 50대 여성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대전시 중구 대흥동의 한 빌라 2층에서 A(54·여)씨가 흉기에 수차례 찔린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은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며 전날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B(67)씨를 쫓았으나 B씨는 앞서 지난 13일 오전 7시 30분께 대전시 중구 부사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는 빌라의 CCTV에 B씨가 전날 방문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살해 동기와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며 "A씨와 B씨 등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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