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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홋카이도 임업 및 농축산업계 강진 피해 약 4000억원 추산

등록 2018.09.17 0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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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피해액은 2918억원

【아쓰마=AP/뉴시스】일본 홋카이도 아쓰마에서 7일 자위대 대원들이 전날 강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무너진 가옥들을 수색하고 있다. 2018.09.07

【아쓰마=AP/뉴시스】일본 홋카이도 아쓰마에서 7일 자위대 대원들이 전날 강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무너진 가옥들을 수색하고 있다. 2018.09.07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일본 홋카이도에서 지난 6일 발생했던 강진으로 인해 입은 산림 피해가 270억엔이 넘고, 대규모 정전에 따른 우유 폐기로 낙농업체들이 입은 피해는 21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임업 및 농축산업계의 잠정 피해액은 최소 약 400억엔(약 3997억원)으로 추정된다.

NHK는 17일 홋카이도에서 강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임업계가 입은 피해가 225억 엔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 산간 도로 파손 피해는 48억엔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농지에 토사가 유입되거나 수로가 파괴되면서 초래된 피해는 93억으로 추산되며, 우유 폐기는 21억엔에 달하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사 붕괴로 가축이 입은 피해도 보고됐다.

또한 수산업에서는 어항 시설 피해액이 10억엔에 이른다. 정전으로 인해 폐기된 수산물도 많았다.

따라서 임업 및 농축산업계의 잠정 피해액은 최소 397억으로 추정된다.

앞서 16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홋카이도 관광업계의 피해는 292억엔(2918억원)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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