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잊고 있던 옛땅 찾아보세요"…제주 '조상땅 찾아주기' 활기

등록 2018.09.17 10:18: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근 3년 토지 1만2317필지 찾아 되돌려 줘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가 벌이고 있는 조상땅 찾아주기 사업이 도민들의 호응속에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조상땅 찾아주기는 그동안 재산관리의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및 개인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었던 도민과 재외 도민을 대상으로 사망한 조상 명의, 개인의 토지 소유 여부를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 

 최근 3년간의 조상땅 찾기 신청은 총 1만3656건으로 이 중 5560명에게 조상소유 토지 1만2317필지를 찾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8월말까지 신청한 건수는 총 5120건으로 이 중 1338명에게 조상소유 토지 5034필지를 찾아 줬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법적 상속권이 있어야 하고 조상의 사망기록이 등재되어 있는 제적등본(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인 경우 사망일자가 기재된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을 준비해 건축지적과나 행정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 외에 금융감독원과 국토교통부·국세청·국민연금공단·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민원인이 읍면동에 사망신고를 할 때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 신청서를 함께 작성해여 접수하면 7일 이내 조회결과를 안내 받을수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