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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오애리 제주지역본부장 임명…창사 최초 여성

등록 2018.09.17 16: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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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공정경쟁을 통한 인사혁신을 위해 17일 창사 최초로 오애리 고객지원처장을 제주지역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사진은 최창학 사장과 오애리 본부장. 2018.09.17. (사진 = 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공정경쟁을 통한 인사혁신을 위해 17일 창사 최초로 오애리 고객지원처장을 제주지역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사진은 최창학 사장과 오애리 본부장. 2018.09.17. (사진 = 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공정경쟁을 통한 인사혁신을 위해 여성 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

 17일 LX에 따르면 오애리 LX 고객지원처장을 오는 18일 자로 제주지역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여성의 지역본부장 임명은 LX 창사 이래 최초다.

 오 본부장은 지난 1985년 LX에 입사해 2013년 여성 최초로 경기 김포지사장을 거친 경력 34년차의 베테랑 커리어 우먼이다.

 오 본부장의 지역본부장 임명은 기존의 인사 관행을 탈피해 양성평등에 기초한 공정경쟁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시도다.

 LX는 최창학 사장이 취임한 후 양성평등에 부응하는 합리적인 인사방침과 내부 갈등 해소를 위한 공정경쟁을 추진해 왔다.

 LX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의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최근 5년 연속 20% 이상 여성을 채용했다.

 또 지난 2014년부터 10%의 양성평등 승진목표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여성 관리자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 왔다.

 채용 후에는 여성 생애주기별 경력개발을 위해 신입사원, 실무자,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과 워크숍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본사에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수유직원을 위한 공간 확보, 여성전용 휴게시설 설치와 운영, 유연근무제 확대 적용 등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최창학 사장은 “성 차별 없는 직장문화가 곧 조직 경쟁력의 기본”이라며 “앞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원칙을 확립하고 과감한 인사혁신을 기반으로 LX의 총체적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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