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추석연휴 주차시설 무료개방

공영·거주자우선주차장, 학교 주차시설 무료개방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상황실 운영 예정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8일 오후 서울 동작구청 구청장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주차시설 무료개방과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추석명절과 국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파 기간 내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단속을 유예한다. 한시적으로 주변도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허용 대상은 남성사계시장, 본동인정시장, 성대시장, 영도시장, 사당시장, 강남·상도시장 등 6개소 주변도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이열주차, 대각선 주차 등으로 2개 이상 차로를 점유해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는 단속 대상이 된다.

 구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관내 공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구 시설관리공단이 24시 상황실을 운영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은 구본청부설, 보라매공원 동문, 보라매병원 앞, 동작갯마을 등 관내 공영주차장 4개소와 거주자우선주차장 전체다. 단 원격 개폐되는 빙수골, 노루공원 주차장은 제외다.

 구는 또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본동초등학교 외 21개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임시개방한다.

 개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학교별 개방일자는 동작구청 누리집(http://www.dongjak.go.kr 알려드립니다) 또는 교통행정과(02-820-9262,1481)로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거주자우선주차단속반(02-820-9209), 공영주차장 관제실(02-811-0983)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기간 동안은 주차문제로 고민 없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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