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백군기 용인시장 "시민 불편주는 규제 반드시 개선"

등록 2018.09.19 16:55: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규제혁신 역량강화 직원 교육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8 규제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 용인시)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8 규제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 용인시)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시민들을 위한 보약 같은 규제는 지키고, 불편을 주는 독약 같은 규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4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2018 규제혁신 역량강화 교육’ 인사말을 통해 “규제개혁은 우리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보약이 될 수도 있고 독약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제까지 추진해온 규제개혁의 고삐를 더욱 죌 것을 요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백 시장은 실제로 이날 부적절한 규제의 사례를 직접 지적하면서 직원들의 의식개혁을 촉구했다.

 시는 이날 교육과 함께 그 동안 신산업 유치와 기업애로 해소 등을 위해 추진하던 규제개혁을 시민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임택진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은 ‘규제혁신 방향과 공무원의 역할’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규제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임 과장은 특히 현장의 다양한 규제혁신 사례들을 설명하면서 기업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혁신에서는 지방 공무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