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현대차 울산공장,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 지원

등록 2018.09.19 18:14: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에서 1조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직원들이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2018.09.19.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에서 1조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직원들이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2018.09.19.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17일부터 출퇴근 시간 직원들의 왕래가 많은 명촌 중문 인근에 농산물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울주군 양암마을과 수남마을 농가에서 수확한 배를 직접 판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역농산물 판로 지원행사는 오는 21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며, 두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울산1공장, 소재공장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판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매년 이 지역 배 수확 농가들의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 마을에서 수확한 배 1205박스(3500만원 상당)를 직원들에게 판매해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의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며 "올해도 임직원들의 노력이 지역농가의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2007년 울산 울주군 일대 농촌마을 12곳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현대차 임직원들은 주기적으로 마을 환경정화, 농기구 수리, 경로잔치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농가소득 향상과 판로 확대도 돕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