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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성단체, 자격미달 시의원 공천 민주당 사과 요구

등록 2018.09.21 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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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여성네트워크가 21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격미달 시의원 공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2018.09.21. heee9405@naver.com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여성네트워크가 21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격미달 시의원 공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2018.09.21.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여성네트워크는 21일 화성시의회 의원이 여성을 폭행한 사건의 책임을 물어 그를 공천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경기여성연대, 경기여성단체연합 등 경기지역 여성 단체들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기도당이 공천권을 잘못 행사했다"면서 이렇게 요구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공천 과정이 허술했음이 입증된 사건"이라면서 “민주당 경기도당 윤리심판원은 해당 의원의 제명을 의결하고 화성시의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권고했다고 밝혔지만, 공천권을 잘 못 행사한 스스로의 사과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평등한 사회로 가기 위해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시기에 일어난 여성 폭력 정치인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공개 사과는 물론이고, 이후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6일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의원이 차량 안에서 4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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