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에게 맞았다"…50대 남성, 법원 민원실서 소동
뉴시스 DB
인천 남부경찰서는 2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지법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인천지법 청사 내 종합민원실에서 직원들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
A씨는 5년 전 구치소에서 교도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법원을 찾았다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7일에도 민원실에서 소동을 벌였으나 입건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민원실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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