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中 자유학기제 활성화 '인재양성스쿨' 운영

【대전=뉴시스】  한밭대 입학본부 주관 '한밭 자유학기제 인재양성 스쿨' 참가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밭대는 올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일환으로 '한밭 자유학기제 인재양성스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학 입학본부  주관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콘텐츠의 다양화 요구에 부응하는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 1일까지 교내 산학연협동관에서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한밭대 경영회계학과와 공공행정학과, 건축공학과 등 10개 학과에서 3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유학기제 수업을 위한 전공 및 진로 자료 제작 등 자유학기제 지도자로서 강의 역량을 기른다.

  수료 후에는 한밭대 자유학기제 인력풀에 등록돼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박정호 입학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교육을 위한 상호 협업관계 조성으로 우수 인재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32명의 자유학기제 지도자를 양성했다. 그들은 한밭대 운영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등 자유학기제 지원프로그램에 참여, 지역 진로체험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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