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中 시진핑에 건국일 축전 "친선 발전에 노력"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 번째 중국 방문을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을 면담하고 있다. 2018.06.22.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에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9돌에 즈음해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낸다"며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은 중국인민의 운명개척과 역사적 발전에 근본적 전환을 가져온 획기적 사변"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전통적 조중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나는 습근평(시진핑) 동지와의 세 차례 상봉으로 맺어진 인연과 정을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당신과 손잡고 조중 친선을 새 시기의 요구에 맞게 더욱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형제적 중국인민이 당신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밑에 새 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진심으로 바라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융성번영과 중국인민의 행복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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