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車 타이어로 美 아이디어디자인어워드 수상

'키너지 AS ev'로 파이널리스트 받아

저소음 환경·뛰어난 주행 성능 등 제공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한국타이어는 2세대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로 미국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 2018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키너지 AS ev가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하면서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생산한 양산 타이어로는 최초의 수상 기록을 이뤄냈다.

 키너지 AS ev는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저소음 환경을 구현하는 동시에 초고성능 승용차용 타이어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성능·조종 안정성 등을 제공한다.

 전자회로기판을 형상화한 블록 디자인과 전기차에 특화된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향상은 물론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자랑한다.

 또 전기차 전용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벨트를 채택해 고속주행에서도 트레드 블록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등 접지력 향상을 유지해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혁신적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미래 타이어 산업 선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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