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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김민기·조동진, 은관문화훈장 영예

등록 2018.10.16 12: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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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이순재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배우 이순재(83) 김영옥(81), 가수 김민기(67), 그룹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 예술인 13명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김민기

김민기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팀)이 상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24일 오후 4시30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공적 기간과 활동 실적, 관련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했다.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는 TV드라마의 역사와 함께하며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 온 배우 이순재, 1970년대 전설의 자작가수로서 '아침이슬' 등을 작곡하고 극단 학전 대표로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제작한 가수 겸 제작자 김민기, 포크음악의 대부로 불리며 '행복한 사람'을 부른 가수 조동진(1947~2017) 등이다.

김영옥

김영옥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는 KBS 2TV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2004), MBC TV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2007) 등 숱한 드라마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김영옥,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밤이면 밤마다' '정말로' 등 80년대를 대표하는 곡을 작곡하고 SBS 예술단장을 지낸 지휘자 겸 작곡가 김정택(68), 1세대 방송 구성작가로서 정제된 언어와 통찰력으로 '인물 현대사' '한국의 미' 등 다큐멘터리 100여편을 집필하고 작가 인력양성에도 공헌한 방송작가 김옥영(66) 등이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고, UN 정기총회에서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연설한 그룹 '방탄소년단' 7명 전원은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유재석

유재석

가수 심수봉(63) , 윤상(50), 배우 김남주(47), MC 유재석(46), 성우 이경자(68), 패션모델 김동수(61), 음향 디자이너 김벌래(1941~2018) 등 7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손예진

손예진

가수 최진희(61) 강산에(55), 배우 손예진(36) 이선균(43), 김주혁(1972~2017), 개그우먼 김숙(43), 성우 강희선(58), MC 전현무(41) 등 8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김태리

김태리

그룹 '레드벨벳' '국카스텐', 배우 김태리(28), 개그우먼 박나래(33), 성우 이선(46), 작사가 김이나(39), 뮤지컬 기술감독 김미경, 한국분장 대표 강대영(63) 등 8명(팀)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를 중심으로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도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 웹사이트 http://ent.kocca.kr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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