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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기업신용등급 'A-' 획득…퇴직연금 시장 진출

등록 2018.10.17 14: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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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기업신용등급 'A-' 획득…퇴직연금 시장 진출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SBI저축은행이 한국신용평가의 기업신용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총 자산 기준 업계 1위의 시장 지위,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지표의 지속적 개선, 기업·개인금융 포트폴리오의 균형 유지, 글로벌 금융그룹인 SBI그룹의 지원 가능성 등을 감안해 등급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BI저축은행은 올해 6월말 기준 총자산 약 6조6000억원, 대출금 점유율 10.1%, 예수금 점유율 101.7%로 최상위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41%, 연체율은 5.13%,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3.1%로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SBI저축은행은 설명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평가를 기반으로 은행, 증권 등 주요 금융사들과 제휴를 맺고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퇴직연금 상품의 운용범위가 저축은행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퇴직연금 시장 진출을 위해 다수의 저축은행들이 기업신용평가를 진행한 것으로 안다"며 "일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을 제외하고 A- 등급을 획득한 경우는 드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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