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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동남아 5개국에 표준·인증 경험 전수

등록 2018.10.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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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지역 표준·인증협력 포럼' 개최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부산에서 '동남아지역 표준·인증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 기간에 맞춰 열린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5개국 10개 정부기관과 함께 국내 유관기관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개최와 연계해 국표원은 참가국과 양자회의를 열어 산업 발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국이 관심을 가지는 섬유, 건설, 계량분야의 표준·인증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미얀마의 경우 공업부와는 섬유분야 시험·검사 인력양성을 위한 기술센터 구축을, 건설부와는 건설안전을 위한 건설재료의 표준 현행화 방안과 적합성평가 기반시설 구축을 논의했다.

캄보디아와는 주유량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현지에서 시험 가동 중인 주유기 조작방지 시스템의 향후 모니터링과 조작방지 모듈 장착 의무화를 위한 법제화 계획을 논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앞으로 개발도상국 표준체계 보급지원 사업의 개선점을 마련하고 각 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향후 해당 국가에서 무역기술장벽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대응하고 해당 국가에 수출하는 기업은 시험·검사·인증에 따른 애로를 최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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