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트렁크서 배드민턴 가방 훔친 스포츠강사 입건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차량 트렁크에서 배드민턴용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스포츠강사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0시20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 뒤편 이면도로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에 들어가 트렁크 문을 연 뒤 배드민턴 가방(112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내부에서 훔칠 금품을 찾지 못하자 트렁크에서 운동복과 배드민턴 용품, 현금이 든 가방을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에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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