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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통신, 민화협 금강산 공동행사 진행 보도

등록 2018.11.05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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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보이는 금강산 해금강 풍경.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보이는 금강산 해금강 풍경.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북한 관영매체가 5일 남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의 금강산 공동행사 진행사실을 보도했다. 남북 민화협이 공동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 민화협단체들의 금강산 공동행사가 3일과 4일에 진행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북남민화협 연대모임에서 연설자들은 북과 남의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이 정견과 신앙, 당파와 소속, 주의주장의 차이를 초월해 민족공동의 요구와 이익을 우선시하며 연대연합을 실현해 나갈 데 대해 강조했다"며 "연대모임에서는 공동결의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과 남의 대표들은 부문별단체 상봉모임들을 가지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일의 이정표로 확고히 틀어쥐고 나갈 결의들을 표명했다"며 "북과 남의 대표들은 금강산 관광지구의 삼일포 일대를 돌아봤다"고 덧붙였다.

남측에서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을 비롯해 노동·여성·농민·종교 등 분야별 관계자 256명이 방북했다. 북측에서는 김영대 민화협 회장 등 각계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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