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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9년도 예산 4조5811억원…9.6% 증가

등록 2018.11.12 14: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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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2019년도 당초 예산안으로 4조5811억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11.1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2019년도 당초 예산안으로 4조5811억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11.12.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2019년도 당초 예산안으로 4조5811억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8년 당초 예산 4조1810억원보다 4001억원(9.6%) 증가한 것이다. 도는 지방세 수입과 국고 보조금이 각각 376억원과 2255억원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회계는 4조502억원으로 올해 3조7152억원보다 3350억원(9.0%)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2018년 4658억원보다 651억원(14.0%) 늘어난 5309억원이다.

도가 확정한 내년도 중점 투자 방향은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에 최우선 투자, 강호축 건설 및 지역 개발 재정지원 확대, 경제·농정분야 전략적 투자, 서민 복지 확장을 위한 지속 투자 등이다.

분야별로는 서민생활 안정 등 복지가 1조4923억원으로 가장 많다. 공공행정 4507억원, 유기농 특화도 육성 및 농림·해양수산 4366억원, 안심사회 충북 기반 확충 3473억원 등의 순이다.

주요 사업은 충북행복결혼공제(10억8000만원),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14억원), 남북교류협력기금(10억원), 강호축 구축 토론회 및 홍보(6억6000만원), 재난안전체험관 건립(50억원),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30억원) 등이다.

대율~증평 나들목(IC)·매화~동이 등 지방도 17개 노선 확·포장(501억원), 충주 노은~북충주 IC 국지도(36억원), 영동 상촌~황간 국지도(146억원), 오송 지차하도 건설(35억원)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반영됐다.

이우종 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분야별 중장기 계획 및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연계하는 한편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하게 사업비를 축소했다"며 "재정의 책임성과 건전성이 확보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제369회 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4일 열릴 3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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